깊은 심해에 사는 마귀상어, 일명 Goblin Shark. 

생김새는 이렇게 무섭지만 워낙에 희귀하게 출몰되어 잡히기만 하면 뉴스 탑을 장식하는 마귀상어입니다. (지금까지 세계에서 300여번 발견되었습니다.)

하지만 인형이 된다면? 누가 디자인한 것인지.. 이 무섭게 생긴 고블린상어도 엄청 귀여워져버리네요.


인형 출처 : https://www.hashtagcollectibles.com/products/goblin-shark-mini

발견된 중 가장 컸던 마귀상어는 7.2m 정도이고, 대부분 2~3m 라고 합니다. 인도양을 제외하고 1200~1300m의 심해에 산다고 하네요.

덤보문어(Dumbo Octopus) 

귀여운 문어인 덤보문어를 아시나요?

넓게 퍼진 귀와 둥그런 몸체, 그리고 짧은 다리까지. 디즈니 코끼리 캐릭터인 덤보를 연상시키는데요.


사진 : Disney DUMBO 디즈니 덤보

덤보문어의 학명은  Grimpoteuthis이며, 평균수명은 3~5년입니다. 


뉴질랜드, 호주, 몬트레이 베이, 오레곤, 필리핀, 파퓨아뉴기니 등의 바다 속 3,000~4,000m 의 깊이에서 서식합니다.

대부분 20~30센치 정도로 자라지만, 가장 크게 자라는 덤보문어의 종은 1.8m 까지도 자란다고 하네요.

마지막으로 정말 귀여운 덤보문어의 헤엄치는 짤을 볼까요?

실제 덤보가 하늘을 날아가는 모습같지 않나요? 저 귀여운 다리로 파닥파닥


샤인머스켓 무엇 리뷰

어느 날 아버지가 사오신 포도 한송이. 굉장히 탐스러운 커다란 열매에 한눈에 봐도 당도가 상당해보였다.


출처 : 직접 찍음

청포도를 그닥 좋아하지 않기에 별 기대없이 한입 깨물었는데.. 정말 코로 훅 장미향이 들어오는 느낌이었다. 무슨 포도길래 장미향이 이렇게 나는지, 봤더니 '샤인머스켓' 이라는 새로운 품종의 청포도였다.


샤인머스캣 개발은 일본. 하지만 한국산이 더 잘 팔려..

꽃향기가 나는 청포도인 샤인머스켓은 본래 일본에서 먼저 개발됐다고 한다. 하지만 일본에서 해외품종등록을 하지 않아 우리나라에서 별도의 로열티 없이 생산 및 수출을 한다고. 실제 중국에서 한국산 샤인머스켓이 고가로 팔리는데, 일본산 보다 당도도 높고 알도 굵어 최근 수출 효자상품 노릇을 톡톡히 한다고 한다. 

샤인머스켓 가격 파는 곳

샤인머스켓은 한국에서 송이당 1~2만원 사이 가격으로 거래되는 중이다. 아마 향후에 생산지가 많아지고 그 양이 늘어나면 가격은 좀 더 내려가지 않을까 기대해본다. 이미 입소문을 타고 유명해져서 대형마트 혹은 시장에서도 판다고 한다. 판매하는 곳을 찾기 어려울 경우 인터넷으로 검색해봐도 파는 곳이 있으니 온라인 쇼핑으로 구해도 좋을 듯 하다.

일본 심해에서 사는 거미 게.
이름만 듣고 얼마나 거미의 형상을 하고 있나 궁금했는데요.

다리 끝의 집게가 아니었다면 게라고 바로 생각하기 어려울 것 같아요.

다리 길이를 포함해서 최대 3.8m 까지 자란다고 하는데요. 저 긴 다리를 이용해서 심해의 두터운 진흙 바닥을 겅중겅중 다닌다고 합니다.

게다가 수명도 약 100년 이라고 하는데요. 자라나는 동안 수십회의 탈피를 통해 성장한다고 합니다.
베네수엘라 푸들 나방 Poodle moth
세상에나, 이렇게 귀여운 나방이 있었다니..

베네수엘라에서 서식하는 '푸들 나방' 이라고 합니다.
털이 복실복실하게 나있죠. 사실 나방이라고 하면 나비에 비해 생김새가 좀 덜 귀엽고, 특히 가루 날림이 심해 좀 꺼려지는 것이 사실이었는데요. 이 푸들나방은 곤충이 아니라 강아지 느낌이 더 물씬 날 정도로 귀여운 외관을 가지고 있네요. 다만 나방치고.. 좀 많이 커보이죠?


사진 출처 : 텀블러

이 사진 속에서는 쪼꼬미 나방 맞네요. 아까 윗사진은 새인줄.. 워낙에 귀여운 외관 덕이 푸들나방 모습을 본뜬 인형도 있다고 해요.

저 다리도 귀여워 보이네요. 베네수엘라가 더운 지역임에도 털이 복실복실한 나방이라니, 신기하면서 언젠가 꼭 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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