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문도 많고 실제 이슈가 된 적도 많은 중국산 식재료.
가짜 달걀은 이미 유명했었죠? 그런데 달걀이 아닌 '새우'에서도 이물질이 나온 적이 있었네요.

새우에 넣는 이물질?!

중국에서 새우의 중량을 늘려팔기 위해서 아교, 접착제 등을 주입하여 판매했다고 하는데요.

사진출처 : MBC 뉴스

이미 몇년 전부터 적발되어 뉴스에도 나온 내용입니다. 
적발되는 것을 보면 수입과정에서 검사는 해주시는 것 같지만, '또 적발' 이라는 말이 참 씁쓸하네요.  

사진출처 : MBC 뉴스

익히고 나니까 새우가 다 붙어있었다니.. 정말 최악이네요.

중국에서는 이미 지난 2012년에도 일명 '젤라틴 새우'가 발견되기도 했었는데요.

사진 : 중국 천진의 한 주부가 발견했다는 젤라틴새우

중국 천진의 한 주부도 '젤라틴' 을 넣은 새우를 발견하여 이를 항의했으나, 판매자는 새우의 중량을 늘리기 위해 젤라틴을 주입한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인체에 무해한 식용 젤라틴을 넣은 것이니 문제 없다' 라는 식의 태도를 보여 논란이 되었습니다.

충격적인 사실은 이와 같은 수법이 중국만의 일은 아니고, 2016년 경 베트남에서도 젤라틴에 아교 혹은 젤라틴을 섞어 넣은 새우가 적발되기도 했었습니다. 

아교새우, 접착제새우, 젤라틴새우 구별방법은?


새우의 중량을 늘리려고 이물질을 넣는 것은 주사를 통해 새우 몸 속에 넣는 것이라 일반인들이 육안으로 알아보기가 힘든데요.

꼬리를 통해 주입한 경우는 꼬리부분이 쫙 펼쳐지고, 머리 부분을 통해 주입한 새우는 머리가 유난히 통통하다고 하네요.

젤라틴 새우 구별방법??

근데 사진을 봐도 알아보기 힘든 것은 어쩌죠?.. 

아무래도 일반 소비자들이 구입 당시부터 이를 알아보기는 어려울 것 같지요 ㅠ 새우 꼬리를 일일이 펼치고 잡아보면서 살 수도 없으니까요. 그마마 최근에 젤라틴 새우가 적발되는 사례는 없는 듯 하지만, 우리가 직접 먹는 식재료. 항상 보고 또 보고 유의하면서 먹어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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