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리셔스 수중폭포

인도양 남서부에 위치한 화산섬인 모리셔스는 지구에서 가장 아름다운 곳으로 손꼽힙니다.
이 곳에는 바로 물 속에 생긴 '수중 폭포' 가 있기 때문인데요. 

마치 바다 수심 깊은 곳으로 물이 떨어지는 듯한 모습의 모리셔스 수중폭포는 실제 폭포가 아니라, 바다 속 지형과 조류의 흐름으로 보이는 '착시'입니다. 

심지어 화산섬인 모리셔스에는 일곱빛깔의 언덕이라는 뜻의 '세븐 컬러드 어스 (The Seven Colored Earth)' 라고 불리는 곳도 있는데요.

모리셔스 일곱빛깔 언덕


화산재가 퇴적과 풍화 등의 자연 작용을 거치면서 흙 속 미네랄 성분으로 인해 토양이 다양한 색을 띄면서 무지개 언덕이 되었습니다.
철 성분이 많은 곳은 붉은 색, 알루미늄 성분이 많으면 푸른 색에 가깝다고 합니다. 

만약 일곱빛깔로 빛나는 언덕을 제대로 감상하고 싶다면, 일몰 시간이나 일출 시간을 더 추천한다고 하는데요. 
이 시간대에는 햇빛에 반사되어 더욱 다채로운 색의 모리셔스 섬을 감상할 수 있다고 합니다. 

모리셔스의 아름다움은 소설 '톰소여의 모험' 의 작가 마크 트웨인의 극찬으로 설명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신은 모리셔스를 창조하고 난 뒤 천국을 만들었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