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가 코로나에 걸린지 단 며칠 만에 치료되었다며 상태가 호전되어 돌아다니는 모습을 보여준 바 있습니다.
일부 사람들은 트럼프가 코로나에 걸린 것은 정치적 쇼였나?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빠른 회복을 보여주었지요.

이에 많은 사람들이 트럼프가 맞은 치료 약물에 대해 궁금해했는데요.
트럼프가 코로나를 치료하기 위해 맞은 약물은 '덱사메타손' 입니다.

덱사메타손은 염증 억제작용이 있는 부신피질호르몬제로, 보통 코로나 환자의 상태가 심각하거나 중증인 경우에만 투여를 권장합니다.

무엇보다 덱사메타손은 '다른 치료법으로 치료효과를 얻을 수 있다면 사용하지 않는 것을 원칙' 으로 하는 약물입니다. 

하지만 트럼프는 상태가 그리 심각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덱사메타손을 투여받았고, 3일만에 퇴원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덱사메타손의 주가가 상승하기도 했지요.

이 때문에 코로나19의 치료제 후보 중 하나로 각광받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스테로이드 제제인 덱사메타손은 면역저하의 부작용도 있으니 중증환자에게만 신중히 사용해야 한다는 것이 보통의 의견입니다. 

최근에는 덱사메타손이 당뇨환자에게는 그 효과가 떨어진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되기도 했지요. 

덱사메타손 보다 피라맥스가 코로나 치료효과가 더 기대된다는 영국 연구팀의 발표도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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