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거리두기' 와 '생활 속 거리두기' 차이

social distancing

지난 5월 5일 부로 사회적 거리두기(social distancing)가 종료되고 생활 속 거리두기(distancing in daily life)가 시행되었는데 차이가 무엇 일까요?

생활 속 거리두기 에서 가장 중요하게 이해해야 할 점은, 일상 생활로 돌아가라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더 이상의 경제적, 사회적 피해를 감수할 수 없어 나온 절충안이라고 봐야하는 것이지, 아직 위기 경보 단계가 풀어진 것이 아닙니다.

그 동안 영업을 중단했던 시설들의 운영을 단계적으로 재개하고, 모임과 행사도 방역지침 준수를 전제로 한다면 원칙적으로 허용하며, 밀집 시설에 대한 운영 중단을 권고로 바꾸겠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 또한 지자체에 따라 기존 행정명령을 유지할 수도 있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social distancing)에서 생활 속 거리두기(distancing in daily life) 로 바뀌면서 학년별 순차적 등교방안도 나왔지요.
관련해서 국민청원도 등장할 정도로 아직 의견이 분분한 상태이기도 합니다.
이에 정부는 위기경보단계가 경계 미만으로 떨어질 때까지는 가정학습을 이유로 교외체함학습 신청을 해서 학교에 등교하지 않아도 출석으로 인정한다고 의견을 내놓은 상태이기도 합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생활 속 거리두기로 바뀌었다고해서 일상생활로 돌아가도 좋다라는 것은 아니며, 아직 우리는 위기경보 단계 중 '심각' 단계라는 것입니다. 일상 생활로 돌아가기 위해서 우리는 지금까지 해왔던 노력 그대로 조금 더 유지가 필요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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