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전지적참견시점 방송에서는 이영자가 백룡부대를 찾아가 강연을 하는 모습이 나왔다.

특히 누구나 다 알고 있는 토끼와 거북이 일화를 꺼내며, 왜 거북이가 처음부터 토끼와의 대결을 받아들였는지 궁금했다는 내용으로 시작했는데, 나 역시 익히 알고 있는 이야기였지만 그 이야기가 주는 교훈에만 집착했을 뿐 이영자가 제시하는 문제에는 쉽사리 답을 하지 못했다.

이영자의 답은 간단했다. 거북이는 열등감이 없었다고 했다. 그저 최선을 다하는 것 밖에 몰랐다. 만약 자신이 느리다는 열등감이 있었다면 토끼와의 대결은 애초에 받아들여지지 않았을 것이다.

이영자는 자신의 어린시절 열등감과 콤플렉스에 대해 이야기를 하며, 군대에 있는 동안 자신의 콤플렉스를 바로보고 그를 박살낼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이야기로 끝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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