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는 우리에게 익숙하지만 '해룡' 은 처음 들어보시는 분들이 많을 것 같아요.
해룡은 실고깃과의 하나로, 해마류의 일종이긴 하나
외향적으로는 꼬리가 말려있지 않은 점, 그리고 번식을 하는 방법에서 해마와 차이가 있습니다.
해마와 달리 꼬리가 말려있지 않다보니 헤엄칠 때 마치 용이 하늘로 승천하는 모습처럼 하늘하늘 바다 속을 유유히 떠다닙니다.
해룡은 지금까지 나뭇잎해룡, 풀잎해룡, 그리고 루비해룡까지 3가지 종류만 발견됐는데요.
희귀한데다가 떠다니는 모습이 고고하다보니 수집가들에게 인기가 높아 몸값이 5천만원까지 치솟았다고 합니다.
이로 인해 포획이 더욱 빈번해지면서 해룡이 주로 발견되는 호주에서는 해룡을 보호동물로 지정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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