뾰족뾰족 가시가 돋힌 몸체.
날카로운 눈매와 입이 마치 드래곤을 닮은 이 동물의 이름은 '아르마딜로 도마뱀' 입니다.
남아프리카 서부 해안 지역에 위치한 사막에 서식하는 이 도마뱀은 용을 연상케하는 외관으로 인기가 많은데요.

무시무시한 용을 닮은 외관과 달리 실제 크기는 채 10센티미터가 되지 않을 정도로 쪼꼬미라 더욱 인기가 높습니다.
심지어 성격도 좋아서 남아프리카에 사는 한 등산객은 아르마딜로 도마뱀이 쫓아왔던 일화를 사진과 함께 소개하기도 했습니다.
반다이 피규어로 제작됐을 당시 품절 대란이 연일 이어지기도 했는데요.

마치 갑옷을 두른듯해서 '갑옷 도마뱀' 이라고도 불리며, 1년에 한번만 번식을 합니다.
현재 안타깝게도 멸종 위기종인데, 많은 보호가 있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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