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에는 지구를 지배했으나, 현대에서는 남겨진 화석을 통해 겨우 모습을 추측할 수 있는 공룡.

공룡 중에서도 특히 가장 포악하기로 소문난 티라노사우르스는 육식공룡 하면 떠오르는 가장 대표적인 공룡이자, 여러 영화에서도 단골 소재로 나올만큼 인기가 좋습니다. 

흔히 우리가 책이나 영화에서 접했던 티라노 사우르스의 모습입니다. 

특히 깃털이 아닌 비닐로 덮힌 몸체를 보자면, 겉모습이 '동물'에 가깝다기보단 커다란 파충류에 가까운 모습인데요. 

하지만 공룡들에게 '깃털' 이 있다는 학설이 19세기 말 경부터 꾸준히 제기되어 왔습니다.


Feathered Dinosaur

알고 있던 공룡의 모습과는 약간 거리가 멀지요?
가설로만 주장되던 '깃털 달린 공룡' 에 대한 주장은 계속된 연구 및 발견에 힘입어 가설이 아닌 실제였음이 증명되기도 했습니다.

실제 호주 지역 등에서 백악기 시대의 '깃털' 이 발견된 것인데요.

내셔널지오그라픽 : 공룡복원도

내셔널 지오그라픽에 나온 공룡 복원도를 보면, 거의 닭이나 앵무새 느낌이죠.
(닭의 조상이 공룡이라더니..)

내셔널 지오그라픽 : 공룡 복원도

그나마 최근 복원된 티라노사우르스의 모습을 보면, 깃털이 온 몸을 뒤덮은게 아닌 뒤통수부터 목덜미 쪽에만 털이 살짝 나있는 모습을 보기도 하는데요.

점점 새와 닮아가는 모습을 보이기도 합니다.

특히 아직까지 공룡의 배아에서는 '이빨'이 발견된 적이 없다고 하는데요. 이는 새들이 둥지 안의 알에서 깨어나는 것과 같이 태어나서 오랜 기간 둥지 안 생활을 해야했음을 시사한다고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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